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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박람회' 한국전통문화 대중화 공간 자리매김

2014.03.11 | 김성호 기자



‘불교, 살아있는 한국전통문화의 꽃’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막한 ‘2014불교박람회’가 9일(일) 4일간의 여정을 끝으로 폐막했다. '2014불교박람회'는 지난 6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막을 올린후  단체 참여가 전년대비 약 30% 증가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이날 폐막한 것.

 

▲ 9일 불교박람회 장을 둘러보는 박원순 서울시장     © 애드엑스포 제공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불교와 전통문화를 예술작품으로 승화한 ‘제2회 붓다아트페스티벌’을 비롯, 한국불교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체험홍보관’, 문화콘텐츠를 상품으로 육성한 ‘불교문화상품전시관’, 문서포교와 힐링문화를 선도하는 ‘불교출판’ 한국불교의 사상·정신적 자산인 고승전 ‘성철스님 특별전’ 등 특별전시가 확대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와의 MOU를 통해 건축, 조각, 단청, 조경 등 한국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있는 산업 업체의 참여가 증가했다.

 

‘2014불교박람회’가 개막한 지난 3월 6일(목)부터 4일간 국·내외 참관객 총 6만 2천명이 다녀가며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등 한국전통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부스에 외국이 관람객의 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 이번 박람회는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     © 애드 엑스포 제공

 

 

국내여행관광상품 런칭 등을 통해 외국인 참관객을 확보한 ‘2014불교박람회’는 세계최대 불교전람회인 중국 샤먼국제불사용품전람회와 MOU를 체결하는 등 한국불교박람회의 국제화를 시도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과 젊은 세대들의 입장도 눈에 띄었다. 이를 통해 불교박람회를 불교라는 종교로 국한되지 않고 문화적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축제로 인식되고 있다.

 

8일에 방문한 박원순 시장은 라운딩을 마친 후 “정말 좋았다. 불교박람회는 이같은 문화유산을 많은 대중에게 알리고 향유되는 좋은 광장이다. 박람회를 통해 불교문화가 민족유산으로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 “서울시도 불교박람회가 세계적인 행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

 

“삶의 향기를 붓다”에서 진행된 제2회 사찰음식경연대회에서 학생부는 고려직업전문학교 학생들이 대상, 일반부에서는 울진 불영사팀이 대상을 수상하였다. 불영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2014불교박람회는 한국불교 산업을 위한 비즈니스의 장이자 한국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라며 “다양한 참가업체들의 실질적 성장과 함께 불교와 전통 산업 문화의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불교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한 불교박람회는 한 단계 도약한 콘텐츠를 통해 내년 서울 코엑스(COEX)에서 올해의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홍승도 불교박람회 집행위원장은 “전통산업과 불교산업의 체계화와 문화발전을 위해 불교박람회를 발전시키겠다”이라며 “내년 행사는 봉은사와 코엑스를 연결하여 불교로부터 이어온 한국전통문화의 우수성을 국민과 세계인에게 자랑스럽게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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