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야단법석 ‘나누고 함께하면 행복합니다’
2014.04.13 | 김성호 기자

자비와 화쟁으로 양극화와 빈곤문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대한불교조계종 화쟁위원회(위원장 도법스님)가 개최하는 대한민국야단법석 ‘나누고 함께하면 행복합니다’가 오는 20일(일) 오후3시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다. 화쟁위원회는 "송파 세 모녀 사건으로 상징되는 우리 사회의 양극화와 빈곤문제에 대한 불교적인 해법을 모색하고자 4월 20일 오후3시에 서울시청 광장에서 ‘나누고 함께하면 행복합니다’라는 주제로 대한민국야단법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쟁위원회는 "이번 야단법석은 빈곤사회연대와 빅이슈코리아를 비롯한 관련단체 등에서 빈곤의 실태와 현상에 대한 자유발언과 양극화 및 빈곤문제에 대한 우리사회의 제도적 대안에 대한 줄기 말, 그리고 정리발언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정리발언에서는 대사회적으로 빈곤문제에 대한 ‘사회적 대화기구’ 구성을 제안하고 불교계 내부로는 제도적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에 대한 긴급 생계지원에 사부대중의 동참을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화쟁위원회는 계속해서 "아울러, 이번 야단법석에는 홈리스밴드인 봄날밴드와 조계사 어린이합창단, 승가원자비복지타운 난타공연팀의 다양한 공연팀들과 함께 희망을 노래하고, 참석자들이 다함께 ‘꿈꾸는비행기’ 자비 나눔에 동참하는 ‘희망의 종이비행기 접기’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라면서,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자비나눔을 실천하고자하는 사찰과 사부대중 분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거듭해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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