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화사 방장 진제 스님이 지난 12일 서예가 남석(南石) 이성조 선생의 작품전시장을 방문해 서로간 마음이 담긴 작품을 교환하고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 대한불교조계종 종정이자 팔공총림 동화사 방장인 진제 스님(오른쪽이 대구의 원로 서예가 남석 이성조 선생의 대백프라자 갤러리 작품전을 찾아 자신의 휘호 작품을 이성조씨에게 설명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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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까지 열린 ‘묵연 60주년 기념 남석 이성조 희수전’을 찾은 진제 스님은 남석 선생의 설명을 들으며 작품을 감상했다. 또 자신이 휘호한 서예 작품 한 점을 준비해 와 남석 선생의 작품 한 점과 교환하기도 했다. 진제 스님의 작품은 ‘일인전허(一人傳虛) 만인전실(萬人傳實)’로, 한 사람이 헛된 말을 전하면 수많은 사람이 이를 사실처럼 전파한다는 의미다. 남석 선생은 진제 스님에게 심성이 연꽃 같다라는 뜻의 ‘심성연화(心性蓮花)’를 전달했다. 이 글귀는 진제스님이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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