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불교인드라망 정모 법회

불기 2569 (2025년 08월 04일) 월요일

뉴스 > 불교뉴스  

조계종 '세월호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서명운동 동참

2014.05.30 | 김성호 기자



세월호 진상규명 특별법(가칭) 제정에 조계종이 1000만 대국민 서명운동에 동참하겠다고 선언했다.

 

▲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을 예방한 가족대책위    © 조계종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29일(목) 오후4시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접견실에서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원회를 만나 “조계사를 비롯해 전국 사찰이 1000만 서명운동에 동참하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김병권 가족대책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아이들을 비롯해 400여 명의 사상자를 낸 대형사고가 났음에도 여야 정치권은 정치공세를 벌이며 결정을 내리지 않고 있어 답답할 따름”이라며 “이에 국민들의 마음을 모으는 1000만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만큼 불교계에서 힘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종단은 그 동안 진도 팽목항과 안산에서 실종자와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와 자원봉사를 통해 물신양면으로 지원해 왔다”면서 “세월호 참사가 정치화돼서는 안 되며, 성역 없는 조사로 진실을 밝히고 재발방지에 노력해야 한다”고 화답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이어 자리에 배석한 총무국장 명본스님에게 종단 차원에서 1000만 서명운동에 동참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서명운동과 기도로 유족들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면서 “하루빨리 아픔을 딛고 일어서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에 앞서 가족대책위 소속 유가족 130여 명은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해 여야 지도부를 만나 국정조사 특위 개최가 지지부진 한 데 대해 질타하고 즉각 합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가족대책위 소속 유가족들은  이날 총무원 예방을 시작으로 천주교, 기독교 등 종교계 지도자를 차례로 만나 ‘세월호 진상규명 특별법(가칭) 제정’과 조속한 실종자 구조를 위한 1000만 대국민 서명운동 동참을 요청할 계획이다.

<ⓒ참좋은인연신문사 & 한국불교대학大관음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획
출판

無一우학스님의 법문집 [아, 부처님]

無一우학스님의 법문집 [아, 부처님]

문화

2018년 10월 13일 대구불교 한마음체육대회

2018년 10월 13일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대구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대..


회사소개 | 사이트맵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청소년보호정책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3동 1301-20번지 우리절 한국불교대학大관음사 대표번호 TEL) 053-474-8228
등록번호 : 대구아00081 | 등록년월일 : 2012.03.26 | 발행인 : 심종근 | 편집인 : 이은경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종근
Copyright 2012(C) (주)참좋은신문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