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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대중 의식개혁 통해 종단쇄신 이뤄내자”

2013.03.15 | 김성호 기자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비롯 종단의 선.교.율.종무행정을 대표하는 스님들이 모인 가운데 지난 11일(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경 봉암사에서 결사본부 제5차 자문위원회 회의가 개최되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자문회의 제안과 조언을 통해 종단안정과 발전을 가져왔음에 감사 인사를 드리며, 계율정신 회복, 중도사상을 중심으로 한 의식개혁의 필요성을 특히 강조하신 것을 잊지 않겠다”고 말하였다.

또한 “그 외에도 각종 선거법 개선을 위한 법개정, 재정투명화, 선.교.율.종무(봉사)의 소통을 말씀하셨고, 특히 종무(봉사)는 공심으로 해야한다”는 말씀을 적극 종무에 반영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결사총괄부장 종훈스님의 2013년 사업계획 보고에 이어 토론 안건으로 상정한 의식개혁 기조에 대해 결사본부장 도법스님의 보고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많은 스님들이 “중도에 입각한 본래부처, 동체대비 사상에 근거한 구세대비 실천이 부족한 한국불교의 현실을 질타”하고, 특히 “인과법에 대한 믿음조차 희박한 승가현실을 지적하며 중학생까지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중도사상 정리와 사부대중 전체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참석한 스님 모두 사부대중 나아가 일반 사회대중까지 이해할 수 있는 교재 발간과 전 종도들의 교육프로그램 실시를 결의하고 구체적인 진행 실무를 고우스님을 비롯한 의식개혁 소위원회에 위임하기로 결의하였다.


이후 보고안건으로 종헌종법 제개정 특별위원회 위원장 법안스님(중앙종회 부의장)의 총림법 개정 경과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이에 대해 참석한 스님들 모두 “선원, 교구본사, 중앙종회가 참여하여 충분한 의견수렴과 연구를 통해 시대흐름을 반영한 보다 세밀한 개정안을 마련하여 추진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특히 교육원장 현응스님은 “교구본사 주지 추천을 방장이 아닌 산중총회에서 하도록 법을 개정한다면 방장의 역할은 존중되면서도 주지선거로 인한 총림의 폐해를 극복 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였으며, 봉암사 수좌 적명스님은 “총림을 축소하는 형태로 선원 등을 교구본사에서 별도의 공간으로 분리 지원하고 교구본사는 다양한 역할과 행정을 하는 체계로 제도개선을 하는 것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결사본부장 도법스님은 별도로 준비한 보고자료를 통해 ‘종교평화선언 재추진’, ‘지속적인 쇄신결사지지’, ‘정전60주년을 맞이한 한반도 평화공동체 운동’ 추진 등에 대해 제안하였고, 참석 스님 모두 적극 동의하고 지지하기로 하였다. 특히 지속적인 쇄신결사를 위해 차기 34대 총무원장으로 선출되는 스님의 결사 추진 의지와 약속이 중요하다는 것을 공감하고 촉구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편 이날 회의 참석자는 원로의원 고우스님과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비롯 적명스님(봉암사수좌), 혜국스님(전 수좌회 대표), 지환스님(기초선원장), 지안스님(고시위원장), 종진스님(해인사율주), 성우스님(계단위원), 성문스님(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일면스님(호계원장), 현응스님(교육원장), 지원스님(포교원장), 도법스님(결사본부장), 법안스님(중앙종회 부의장), 종훈스님(결사총괄부장), 일감스님(불교신문 주간) 등이 함께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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