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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주사' 주지 후보, 승적위조 논란 '성월'스님 선출

2014.08.21 | 김성호 기자



강화 정수사 주지 성월 스님이 20일(수)열린 조계종 제2교구 용주사 산중총회에서 성관 스님을 제치고 차기 주지후보로 당선됐다.

 

성월 스님은 성관 스님과 2파전으로 치러진 주지 후보자 선출을 위한 용주사 산중총회에서 총 선거인단 203명 가운데 193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투표에서 112표를 얻어 79표를 얻은 성관 스님을 제치고 차기 주지후보에 선출된 것.

 

기호 1번으로 입후보한 성관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30년 동안의 포교당과 복지시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말사를 비롯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교구로 발돋움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기호 2번 성월 스님은 "용주사의 수행 가풍을 이어 대중 스님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봉사하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앞서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범여 스님은 "용주사 주지 후보자를 중심으로 대중이 화합해 종단과 교구가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월 스님은 산중총회에 앞서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속한 월암문도회에서 후보로 추천된데 힘입어  박빙으로 예상되던 결과를 뒤엎고 1차 투표에서 상당한 표를 얻을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당초 성월 스님은 1차 투표결과 112표로 2/3 이상의 득표를 하지 못해 2차 투표가 예상됐지만 성관 스님이 '문중화합을 위해 결과를 승복하겠다'며 후보 사퇴를 선언하면서 추가 투표 절차 없이 최종 주지후보로 선출될 수 있었다.

 

한편 성월 스님은 승적위조 논란을 딛고 주지에 선출됐지만 향후 원만한 선거 후유증 관리와 함께 승적위조 논란에 대한 호법부 조사라는 복병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느냐가 첫 번째 과제로 떠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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