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불교인드라망 정모 법회

불기 2569 (2025년 05월 04일) 일요일

뉴스 > 불교뉴스  

도박 파문 스님, 언론사 대표 폭행 두 가지 논란 일어

2013.03.24 | 김성호 기자



도박 파문으로 징계를 받은 스님이 한 불교계 언론사 대표를 폭행당하는 사건과 관련 파문이 인데 이어 이를 비판하고 나선 사부대중 연대회의 성명서와 관련해서도 파문이 일고 있다.

불교닷컴 대표 이모 씨는 지난 18일 서울 인사동의 한 음식점에서 전 중앙종회의원 의연스님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이날 의연 스님으로부터 치아가 흔들리는 등의 폭행을 당한 이 대표는 일산 동국대불교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또 이 같은 사건이 발생하자 자숙하고 참회해야 할 당사자가 폭행을 휘둘러 충격을 던진데 이어 이를 비판하고 나선 사부대중 연대회의는 참여 성원들의 전체 의사를 묻지도 않은채 '지난해 발생한 도박사건과 관련 자성과 책임을 약속했음에도 이를 실천하지 않아 이번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총무원장 자승스님 이하 모든 지도부 스님들은 공개 참회하고 퇴진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서다.

이와 관련 성명서에 동참한 것으로 발표된 청정승가를 위한 대중결사(의장 만초스님)가 22일 “성명서가 적절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발표됐다”며 성명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하고 나선 것.

청정승가를 위한 대중결사는 “입장 발표에 앞서 승가의 구성원으로서 스님의 범계행위에 대해 깊이 참회한다”며 “성명서 초안 검토 단계에서 본회 내부의 공유와 논의의 과정을 거치기 위해 발표를 잠시 유보할 것을 요청했지만, 본회의 요청이 무시됐다”고 밝혔다.

한편 의연스님은 지난해 백양사 스님도박사건과 연루돼 참회문을 내고 조계사 부주지 직에서 물러났다. 또한 조계종에서 공권정지 3년의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스님은 폭행사건 발생 후 이튿날 이 대표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으며 충분한 치료가 이뤄진 뒤 찾아갈 것으로 전해졌다.

사부대중연대회의는 바람직한 승가공동체 구현 등을 목표로 중·장기적 종단 쇄신안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5월 발족했다. 청정승가를 위한 대중결사와 참여불교재가연대, 정의평화불교연대, 민중불교동지모임이 참여하고 있다.

<ⓒ참좋은인연신문사 & 한국불교대학大관음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획
출판

無一우학스님의 법문집 [아, 부처님]

無一우학스님의 법문집 [아, 부처님]

문화

2018년 10월 13일 대구불교 한마음체육대회

2018년 10월 13일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대구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대..


회사소개 | 사이트맵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청소년보호정책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3동 1301-20번지 우리절 한국불교대학大관음사 대표번호 TEL) 053-474-8228
등록번호 : 대구아00081 | 등록년월일 : 2012.03.26 | 발행인 : 심종근 | 편집인 : 이은경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심종근
Copyright 2012(C) (주)참좋은신문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