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석으로 남아있던 조계종 원로의원에 성우스님, 성파스님, 대원스님이 선출됐다. 4월 15일 월요일 오후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회의실에서
개최된 원로회의에서 지난 제193회 중앙종회 임시회의에서 추천한 원로의원 10명의 스님 중 이들 세 분의 스님이 원로의원으로 선출된 것.
원로의원으로
선출된 대원스님은 상언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58년 고암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1962년 동산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현재 학림사
오등선원 조실이다. 성파스님은 월하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60년 통도사에서 월하스님을 계사로 사미계, 1970년 월하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1971년 통도사승가대학을 졸업한 이후 총무원 사회부장과 교무부장, 통도사 주지를 역임했다. 마지막으로
성우스님은 고송스님을 은사로 1963년 파계사에서 출가했다. 중앙승가학원(현 중앙승가대) 초대원장, 조계종 제11~12대 중앙종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불교TV 회장이다.
원로회의
의장 밀운대종사 개회사, 총무원장 자승스님 인사말씀, 전회의록 낭독, 종무보고, 안건의 순으로 진행된 이번 원로회의에서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종단재산 망실을 원칙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된 대법원 등기예규 제정의 성과와 함께 법인법의 취지를 설명하면서 선학원과의 갈등 해소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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