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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 정착과 남북한 화해 '평화의 불' 카트만두...

2013.04.23 | 김성호 기자



“먼 옛날 우리의 선사들이 걸어오셨던 구법의 실크로드를 따라 평화의 불을 이운해 한국에 평화의 불을 밝히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한반도 더 나아가 인류의 평화를 위해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씨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하겠다.”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대규모 법회가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봉행됐다. 한국전쟁 휴전 60주년을 맞아 ‘분단의 벽을 넘어 평화를 꿈꾸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법회는 네팔 룸비니에서 채화한 평화의 불을 육로를 통해 국내로 이운하는 구법 순례의 서막을 알리는 행사다.

'룸비니 평화의 불'은 지난 1986년 당시 네팔의 왕세자가 히말라야 산기슭에 자연적으로 타고 있는 '꺼지지 않는 불'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가져온 불씨를 합쳐 룸비니에 유지해온 것이다. 바란 야다브 네팔 대통령은 이 ‘평화의 불’을 직접 한국 도선사 주지 선묵 혜자(61) 스님에게 전달한 것.

기념법회는 진행과정 보고, 축사, 양국 전통공연, 평화의 불 채화 순으로 진행됐다. 아차르야 카르마 셀파 스님은 “한반도에 평화의 씨앗이 심어지길 바라고 양국의 우호도 더욱 증진될 것”이라고 의미를 새겼다. 선묵 스님은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이때, 부처님의 자비와 평화 정신을 담은 이 불이 휴전선을 넘어 북녘 땅과 사찰도 밝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기념법회에는 룸비니 개발위원장 카필라마 스님, 부위원장 아차르야 카르마 셀파 스님, 커먼 싱 라마 주한네팔대사 등 사부대중 500여 명과 조계종 교육원 주관으로 해외연수교육에 나선 조계종 고시위원장 지안스님 등 종단 스님 60여 명도 동참했다.

기념법회는 불교계 대표적인 신행단체인 ‘선묵 혜자스님과 마음으로 찾아가는 108산사순례기도회’가 진행했고, 108산사 순례 기도회는 매달 국내 사찰 순례 행사에 7000여명이 참여하는 대표적 불교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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