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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달성사 지장보살상과 복장물 학술대회 개최

2015.09.20 | 윤진성 기자



전남도 목포시(박홍률 시장)은 역사적, 학술적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는 목포 제일의 고찰 달성사(전통사찰 69호)의 목조지장보살반가상과 복장물(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29호)의 가치를 규명해 국가지정 문화재인 보물로 승격을 추진한다.

 

전남도 목포시가 후원한 ‘목포 달성사 목조지장보살반가상과 복장물의 국가 지정 문화재(보물)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가 18일 목포 오거리문화센터에서 박홍률 목포시장, 해남 대흥사 월우 주지스님,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불교관련 대학교수, 일반인 및 신도 등 2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그동안 여러 차례 학술조사에 의해 조성시기가 구체적으로 규명돼 중요한 자료임에도 불구하고 연구가 미흡했던 지장보살상과 시왕상의 미술성과 학술적 가치, 역사적 의의 등을 재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영호 한국교원대학교 명예교수, 문화재청 문화재 위원인 단국대 엄기표 교수, 송은석 동국대 교수 등 국내 최고 전문가들은 달성사의 역사와 위상을 설명하고 최근 학계에서 보물급 문화재로 인정받고 있는 지장보살반가상과 시왕상, 복장물에 대한 역사적, 학술적, 미술사적 중요성을 고증해 발표했다.

 

 

▲ 목포 오거리문화센터에서©

 

 

달성사 목조아미타삼존불상, 목조지장보살반가상은 임진왜란 이전인 1565년 조성된 것으로 밝혀져 희소성과 함께 학술적으로도 매우 귀중한 문화재임이 입증돼 지난 2000년 12월 각각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28호, 제229호로 지정됐다.

 

특히, 목조지장보살반가상은 반가좌를 취하고 있는 보기 드문 불상으로 불교 조각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또 道明尊者(도명존자), 武督鬼王(무독귀왕), 十王像(십왕상) 등을 비롯한 권속들도 상당히 귀중한 조각품으로 확인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보존해 보물로 지정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전남도 목포시(박홍률 시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다시한번 보물급 문화재로 학계에서 인정받은 달성사 목조지장보살반가상과 복장물 등이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면서 “달성사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널리 홍보하고, 가치를 제고해 목포시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배양하는데 적극 활용하고, 문화관광자원으로 적극 개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사는 조계종 소속 종단으로 지난 1913년 건립된 고찰로 사찰 내부에 목조아미타삼존불상, 목조지장보살반가상, 시왕상 등 귀중한 문화재를 다수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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