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동국대 문제 교육부 나서야'
2015.09.26 | 김성호 기자
동국대 총학생회가 지난 9월 17일 전체 학생총회를 개최하고 이사장 일면 스님과 총장 보광 스님의 사퇴안을 통과시킨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전국대학생위원회가 교육부가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새정치민주연합 전국대학생위원회 한채훈 대변인은 지난 20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동국대학교 학생들의 입장을 존중한다”면서, “교육부가 대의를 가지고, 문제해결을 위해 앞장서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한 것.
앞서 지난 17일 동국대 학생들은 전체학생총회를 통해 ▲ 제18대 총장선거개입사태 진상조사 진행 및 책임자 처벌 ▲ 문화재 절도 혐의 의혹을 받고 있는 이사 퇴진 ▲ 논문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총장 사퇴 ▲ 총장 후보자 추천위원회에 학생 참여 확대 및 총장선거 원천 재실시 ▲ 이사회 총 이사 수 13인에서 스님3인과 학생・교수・직원 추천 각 2인씩, 개방이사 4인으로 구성 등에 대한 내용을 가결시킨바 있다.
이날 교내 만해광장에서 개최된 전체총회에는 전체 학생 1만3000명 가운데 정족수인 1/7을 충족하는 2031명이 참석해 반대 1표를 제외한 2030명 찬성으로 이 같이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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