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염증성장질환협의회가 지난 14일 회원, 자원봉사자, 일반인 약 30여명이 참여하는 ‘사찰음식만들기’ 행사를 서울 목동 대한불교 조계종 ‘국제선센터’에서 실시했다.
▲한국염증성장질환협의회가 사찰음식만들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사진제공: 한국염증성장질환협의회) | |
한국염증성장질환협의회는 염증성장질환 환우와 가족, 자원봉사자가 환우들의 권익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여 환우 개개인이 사회 구성원으로 자신의 사회적 역할을 하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정보제공, 사회 환경 조성, 질환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환우 단체이다.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은 이름 그대로 장에 만성적으로 염증이 생기는 병으로 일반적으로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으로 나뉜다. 이번 행사는 환우들을 위해서는 계절에 맞는 음식, 자연주의 밥상인 사찰음식을 만들어보고, 보다 건강한 음식을 접할 수 있게 하고, 가족, 친구들에게는 환우와 질환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한국염증성장질환협의회 한정혜 회장은 “염증성 장질환과 함께 살아가다 보면, 항상 먹거리에 예민하고, 걱정이 많아진다. 이런 작은 노력들이 모여 환우들이 질환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우리 한국엽증성장질환협의회는 질환인식 캠페인, 소모임 교육 등 앞으로도 환우들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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