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지홍스님, 이하 민추본)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해를 맞아 민통선 순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월 9일 ‘새해맞이 한반도 평화기원 양구 민통선순례’를 22차 월례강좌로 진행한다는 것.
행사는 이날 오전 8시 조계사 앞에서 출발해 춘천 청평사, 양구 펀치볼, 을지전망대, 평화의 댐 등 둘러볼 예정이다. 이창희 동국대 북한학연구소 연구교수의 접경지역 해설과 분단문제 관련 현장 강의도 진행된다.
민추본 월례강좌는 남북 간 정세에 대한 객관적 정보와 통일에 대한 미래지향적이고 긍정적인 시각을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내년 1월 22차를 맞이한다.
민추본은 “2016년에도 시의성 있는 주제와 남북 간 이슈로 월례강좌를 이어가겠다”며 “이 강좌를 통해 우리 불자들이 민족공동체의 일원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이창희 동국대 북한학연구소 연구교수가 접경지역 해설과 분단문제에 대한 현장 강의의 참가비는 2만원이다. 참가문의는 02-720-0531(민추본 사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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