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법 일방추진 - 쉬운 해고 반대 '오체투지'
2016.01.07 | 추광규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스님)는 1월 7일(목) 오전 10시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출발하여 세종로 정부 종합청사 앞 까지 오체투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회노동위원회는 "이번 오체투지는 정부가 추진 중인 노동관련법 등이 비정규직 확산을 부를 수 있다는 노동계의 우려가 존재하고 있으므로 서두르지 말고 노,사,정 간의 충분한 대화와 협의를 가진 후에 추진할 것과 일반해고 및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도 노동자들 생존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으므로 노동자 대표들과 사전 토론 및 협의와 절차를 거친 후에 진행 할 것을 촉구하는 의미의 오체투지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회노동위원회는 계속해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조계사 피신과 자진출두 이후에도 노동관련법 등이 노..정 간의 대화는 단절 된 채 강행과 저지 대치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노동관련법 등이 조속한 사회적 합의를 바라는 뜻도 함께 가지고 진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진행되는 오체투지는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태고종 노동인권 위원회, 불교시민단체, 쌍용자동차 노동자를 비롯한 노동자. 시민 등 30여명이 동참할 계획이다. |
<ⓒ참좋은인연신문사 & 한국불교대학大관음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