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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불회사 비자나무숲,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2016.01.08 |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지난해 4월부터 남도 산림문화자산으로 보호관리해온 ‘나주 불회사 비자나무와 차나무 숲’이 산림청으로부터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

지금까지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곳은 서울 홍릉숲을 비롯한 13개소다. 여기에는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해남 관두산 풍혈 및 샘, 완도수목원 가시나무 숯가마터와 나주 불회사 비자나무와 차나무 숲 등 전라남도가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지정해 관리해온 산림문화자산 4건 모두가 포함됐다.

나주 불회사 비자나무와 차나무 숲은 불회사의 ‘비로다’ 제다의 역사성과 비자나무차나무 숲의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정됐다.

불회사는 서기 366년 창건된 고찰이다. 불회사가 위치한 곳은 한국의 다성이라 일컫는 초의선사가 덕룡산에 출가해 차를 달인 것으로 알려져 다도(茶道)라는 지명을 얻게 됐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차는 비자나무 아래서 그 이슬을 머금고 자란 찻잎으로 만들어져 ‘비로다’라 불린다. 1930년대 말 나주와 강진, 장흥을 중심으로 청태전과 돈차류를 만들어 가정마다 상비약으로 차를 마시기 시작했는데 해방 이후 그 맥이 끊어졌으나 이곳 불회사에서 돈차와 벽돌차의 맥을 오늘날까지 떡차로 잇고 있다.

불회사 대웅전을 둘러싸고 있는 비자나무림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 관리되고 있으며 임상이 아름답고 산림생태학적 가치가 매우 높다. 300~400년생 비자나무는 수고 14m에 달하고 이곳의 비자나무와 차나무는 약재 공급원 및 방화림 역할까지 겸하고 있다.

윤병선 전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이번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은 ‘숲 속의 전남’ 만들기 시책의 성공적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다”며 “전남에 분포한 우수한 산림문화자산을 계속 발굴해 전 국민에게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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