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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출가 장려 홍보 포스터 6종 제작·배포

2016.01.09 | 매일종교신문



대한불교조계종은 출가자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를 '출가진흥의 원년'으로 삼고 출가 장려를 위한 포스터 6종을 제작·배포하는 등 다양한 출가진흥사업을 추진한다.    

 

 

 



조계종 교육원은 출가진흥사업의 첫 번째 성과로 교육원 습의사(習儀師·불교 의식을 가르치는 스님) 경험이 있는 세진 스님과 비구니인 우담 스님을 모델로 제작한 출가 홍보 포스터를 공개했다. 두 스님은 청정하고 활달한 모습을 통해 출가자의 삶이 작게는 개인의 행복과 자유를 이루고, 나아가 뭇 중생의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의로운 삶임을 나타낸다.     

첫 번째 세트는 ‘자유여행, 행복여행’이라는 문구를 통해 출가는 행복과 자유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두 번째 세트는 두 스님의 인물을 부각시켜 출가는 ‘자유의 길, 행복의 길, 나아가 그 길이 바로 평화로의 세상을 만드는 길’임을 강조한다. 세 번째 세트는 스님들이 두르고 있는 가사를 통해 ‘경건함이 묻어나지만 그 속에는 행복함이 깃들어 있는 모습’을 잘 담아냈다.

 



포스터의 주인공인 세진 스님은 2002년 직지사에서 녹원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했고, 2007년 직지사에서 성수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교육원 습의사(기초교리 강사)를 역임하고 현재는 성남시 분당구 연화사 주지를 맡고 있다.    

6종의 포스터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전국 사찰과 대학가에 한 세트씩 순차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조계종 교육원에서는 2016년을 출가진흥 원년으로 삼아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먼저 출가에 대한 정보와 내용을 담고 있는 ‘출가사이트(monk.buddhism.or.kr)’를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활성화시키고,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출가’라는 주제로 소통할 수 있는 ‘출가콘서트’(가칭)도 년중에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불교 종립고등학교 대상으로 출가의 의미와 방법, 각종 지원제도를 안내할 수 있는 ‘종립학교 강연회’(가칭)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조계종에서 예비 승려인 사미(남성)·사미니(여성) 수계를 위해 교육받고 있는 사람은 2005년 319명이었으나, 2010년 278명으로 줄었고 지난해는 205명을 기록했다. 앞서 조계종 원로회의는 지난해 11월 행자교육원 수학 자격을 만 50세 이하로 정한 교육법을 개정해 출가 연령 제한을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중앙종회에 전달한 바 있다.    

교육원 관계자는 "포스터에 있는 스님의 밝은 모습을 통해 젊고 유능한 출가자가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면서 "출가진흥을 교육원의 주요 사업으로 정하고 출가 수행자가 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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