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문화 재조명 '2000년의 숨결 가야문화 학술대회’
2016.01.20 | 김성호 기자

2천 년 전 경남 김해지역을 중심으로 꽃을 피웠던 가야 문화를 재조명하고 그 의미를 현대에 구현하자는 취지로 '가야문화 원형의 탐색과 콘텐츠화'란 주제의 학술대회가 지난 16일 경남 김해시 가야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김해 여여정사와 동명대학교가 이날 가야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 ‘2000년의 숨결 가야문화 학술대회’에는 전 범어사 주지인 부산 여여선원장 정여스님, 허남식 전 부산시장, 김해시 민홍철 국회의원 등 내빈과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학술대회의 1,2부는 동명대학교 장재진 교수의 사회로 보조사상 연구원 황정일 기획실장의 ‘가야불교 전래지역 아유타에 대한 연구’, 금강대학교 한지연 교수의 ‘기원 1~3세기 해상루트를 통한 불교전파의 가능성’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3부에서는 고려대 조성택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와 토론자 및 청중들의 질의 등 '종합토론'으로 이어졌다. 학술대회를 주최한 여여정사 주지 도명 스님은 “숭고한 가야의 혼을 되살리고자 한다며, 가야문화권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발전을 이뤄나가자”고 의미를 새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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