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지난 18일 오후 4시 미혼모자들이 거주하고 있는 송파구 마천동에 위치한 도담하우스를 방문해 격려하고 지원금을 전달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이날 도담하우스에서 생활하고 있는 경제 및 주거 환경으로부터 소외된 미혼모와 아이들을 만나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자비나눔 기금 일금 일천만원을 기관에 전달했다. 자승 스님은 도담하우스 방문에서 이매옥 이사장에게 시설소개 및 생활환경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미혼모들과 아이들이 복이 있어 이렇게 좋은 시설에 와서 생활하는 것 같다.”면서, “앞으로 좋은 일만 생기고 행복하길 바라고, 아이들이 항상 건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매옥 이사장은 “이 곳에서 생활하는 엄마와 아이들은 항상 행복해 하고, 서로의 사랑이 넘치고 있다”면서 “불교계에서 미혼모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담하우스는 사단법인 '깨달음과 나눔'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미혼모가 아이를 출산하여 양육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전문기관으로 지난해 10월 28일 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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