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이 개최하는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기획전 ‘과거천년 현재, 미래천년 현재’ 개막식이 7일 오후 아라아트센터에서 거행됐다. 이번 기획전은 ‘과거천년 현재, 미래천년 현재’ 라는 주제로 ‘불교미술 수천년의 수승함이 현재로 이어져온 모습, 그리고 추후 미래 천년으로 새로운 이해와 지평을 열어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역대 수상작가 및 불교적 사상과 색채를 가진 작가를 초대하여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총 31명의 작가가 44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조각에 청원스님, 고석산, 박명옥, 양순열, 정진호, 한봉석으로 6인, 회화에 도일스님, 도현스님, 본공스님, 성각스님, 김경미, 김영옥, 박나나, 서용, 안상수, 이연욱, 양순열,(중복작가) 정성길, 정향자, 조해종, 최문정으로 15인, 공예에는 명천스님, 곽홍찬, 김기호, 김덕환, 김해자, 박선경, 안명선, 원광식, 원천수, 정봉섭으로 10인이 참여했다. 한편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은 1970년에 시작돼 지금까지 40여년간 이어져 오고 있는 미술대회로 불교계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총무원 문화부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동시에 현대적 가치를 추구하는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의 세 번째 기획전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