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백화점은 프라자점 식품관에서 수퍼 포도를 판매하면서 고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일반 포도나무에 열리는 포도는 50여 송이지만, 이 수퍼포도 나무 한그루에는 무려 4천여 송이가 열리고 나무 한그루가 차지하는 면적만 1,000㎡로 축구장의 1/4 크기다. 지금까지는 일본의 3,000송이가 세계 기네스 기록으로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비공인 세계 기록인 셈이다. 이 포도는 자가제조한 퇴비를 이용한 철저한 토양관리와 시설환경이 뒷받침된 유기농 재배를 통해 생산돼 당도는 일반 포도의 당도(17브릭스)를 훨씬 넘는 21~24브릭스로 맛과 향이 뛰어나다. 식품 바이어가 직접 전남 고창까지 달려가 공수해왔고, 대구백화점에서는 2kg 박스에 2만3,000원에 판매중이다. 안홍범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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