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남구청은 올 10월부터 대명 2동에 ‘더 모아(More) 아름다운 원룸거리’사업을 통해 생활쓰레기 줄이기 모범거리를 조성하고, 원룸·빌라밀집지역을 집중 정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더 모아(More) 아름다운 원룸거리’는 생활쓰레기, 재활용품, 음식물쓰레기 등을 종류별로 ‘모아’ 쓰레기를 줄이고, 민관협력을 통해 ‘좀더(More)’ 아름다운 원룸거리를 조성하고 확산시키자는 의미다. 이를 위해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용 CCTV 15대를 시범조성거리에 집중 배치하고, 쓰레기 불법투기가 심각한 구역에는 로고라이트(Logo-light)를 설치해 불법투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을 방침이다. 특히 환경부 추산 생활쓰레기 중 약 70%가 재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올 1월부터 10월까지 남구의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단속건수만 3,000여건에 이르는 등 생활쓰레기 배출실태는 아직 개선의 여지가 많다. 김도은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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