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주 스님 "모든 선거 직선제 관철 안되면...."
2013.06.21 | 김성호 기자

불국사는 19일 오후6시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긴급 운영위원회를 개최, 최근 종단 고위층의 비리 의혹을 공개키로 한 장주 스님에 관한 문제를
논의했다.
운영위는 운영위원장 법달 스님을 비롯해 3명을 대표로 정해 우선 장주 스님을 만나 대화를 시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장주 스님은 "종상 스님은 모든 소임을 내려놓고 마음을 비우고 떠나면 되고, 성타 스님도 주지 소임을 그만
두면 된다고 이미 뜻을 전달했다"며 "만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스님은 이어 "총무원장 선거를 비롯한 종단 모든 선거의 직선제가
관철되지 않으면 비리를 공개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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