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남구청이 후원하는 ‘제14회 앞산자락길 걷기대회’가 19일 오후 3시부터 개최된다.

이날 걷기 구간은 남구 구민체육광장을 출발해 큰골(케이블카)을 지나 대덕문화전당까지 5.7km 거리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코스 마지막 지점인 대덕문화전당 공연장(드림홀)에서는 오후5시경 작은 음악회도 펼쳐진다.음악회에서는 가수 서희의 사회로, 남성중창단 ‘아리스노바’, 전효진 무용단의 탭 댄스, 공연예술단-쇼단장의 싸이 쇼 공연 등이 마련된다.

문의 및 사전신청 접수는 남구체육회(☎ 622-7330)로 하면 된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잠깐의 걷기지만, 커피와 음악이 있는 숲길에서 친구나 가족과 함께 걸으시면서 여유를 만끽하시면 좋을 것 같다”며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윤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