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2018학년 수능 만점자 2명 배출
2017.11.26 | 관리자

대구시교육청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가채점 결과 대구지역 학생 2명이 만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만점의 기준은 올해부터 영어영역이 절대평가로 전환되면서 국어 수학 탐구영역은 한 문제도 틀리지 않고, 절대평가가 적용되는 영어영역과 한국사영역은 1등급(영어 90점이상, 한국사 40점이상)이면 만점이다. 만점자 2명 중 재학생과 졸업생이 각각 1명으로, 지금까지 전국에서 만점자로 알려진 9명 중 유일한 재학생은 운암고 3학년 강현규 군으로 확인됐고 과학탐구를 선택했다. 강군은 교육특구로 불리는 수성구가 아닌 북구 칠곡 지역의 일반고에 재학 중이면서 학원 수강이나 과외 등의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학교 교육에 충실하게 참여하고 목표량을 정해 반드시 이행하는 자신만의 공부법으로 얻는 귀한 성과라 더욱 돋보인다. 또 강군은 학교에서 자기관리에 철저하며 친구들을 배려하는 훌륭한 인성을 지닌 학생으로 알려져 수능 만점 소식에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모두 자기 일처럼 기뻐하며 축하해주고 있다. 졸업생 만점자는 덕원고 출신 이수현양으로 확인됐으며, 사회탐구를 선택했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대구지역 고등학교가 학생부 종합전형 확대 등의 대입제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이 수능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며 “대입에서 좋은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홍범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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