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 출금 1개월 더 연장
2017.11.29 | 관리자

수십억 원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는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에 대한 출국 금지가 1개월 더 연장됐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최근 박 회장에 대한 출국 금지 조치를 다음 달 29일까지로 연장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대외영업 활동과 직원격려 등을 목적으로 상품권을 구매한 뒤 수수료 5%를 공제하고 현금으로 바꾸는 이른바 '상품권 깡'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상품권 구매 규모가 33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비춰 볼 때 박 회장과 은행 간부 5명이 함께 수수료를 뺀 31억 원가량을 비자금으로 만들어 사적인 용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현재까지 박 행장에 대한 3차 소환에 대해선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안홍범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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