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칠곡군 동명면과 군위군 부계면을 잇는 도로가 개통됐다. 경북도는 칠곡군 동명면 득명리 팔공산터널 입구에서 동면~부계간 도로 개통식을 했다. 사업비 2,506억원을 들여 2008년 착공해 4차로 도로(14.2㎞)를 완공, 이 도로는 그동안 상습결빙으로 인한 교통차단과 노선불량으로 인해 사고위험과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도로 개통으로 기존 한티재를 넘는 것보다 거리가 7㎞ 단축되고, 운행시간도 36분에서 12분으로 줄었다. 연간 300억원 상당의 물류비 절감 효과도 기대되고, 경북으로 이전하는 통합 대구공항과의 연결로도 확보된 셈이다. 경북 동북권 고속도로 접근성이 좋아지고 시·군간 연결망 확충으로 경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김도은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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