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조스님 '무자격 원로의원 사퇴' 단식 11일째
2013.06.25 | 이계덕 기자

무자격 원로의원 사퇴 등 종단 정화를 촉구하며 11일째 단식중인 설조스님이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설조 스님은 22일 충북
보은경찰서에 신변보호요청을 했다. 경찰은 즉각 법주사 인근 파출소 직원을 응주헌으로 보내 설조 스님의 상태를 확인하고 신변보호에 들어갔다.
설조 스님의 이번 신청은 지난 20일 법주사 주지 현조 스님이 대중을 동원해 강제로 입원시키려는 시도에 따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현조 스님은 이날 설조 스님이 단식 중인 응주헌 앞마당에 응급차를 대기시키고 7직과 선방대중을 방안으로 데려와
설조 스님을 응급차에 실으려다 설조 스님이 물 컵을 던지며 저항해 무산됐다.
설조 스님은 곧 자격 논란이 있는 원로의원 스님들에
대한 소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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