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에 국내 최초 골프장 갖춘 골프고등학교 건립
2017.12.29 | 관리자

국내 처음으로 골프장을 갖춘 골프고등학교가 경북 군위군에 건립된다. 경북도는 28일 '산타크로스 골프고등학교'와 골프장 조성 사업이 승인돼 내년 1월부터 공사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최초로 학교와 골프장이 복합된 지역개발 사업으로 2009년부터 사업시행자인 일봉학원이 준비해왔다. 일봉학원은 군위군 소보면 산법리 141만7,534㎡ 부지에 713억원을 들여 대중제 18홀 골프장과 입학인원 120명의 골프특성화고등학교 건립 공사를 내년 1월부터 시작해 2021년 12월 완료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프로선수, 골프장 경영, 코스 관리 등 골프산업 인력을 양성하는 이 학교는 현재 운영중인 국내 골프고등학교 중 골프장과 가장 직접적으로 연계된 사례라고 밝혔다. 또 이 사업이 생산유발 효과 1382억원, 고용유발 효과 1100명, 부가가치유발 효과 515억원 등의 경제·사회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정배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 사업이 지역경제발전과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홍범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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