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국민타자 이승엽 선수에 특별공로패
2018.01.04 | 관리자

대구 수성구는 ‘국민타자’로 불리며 지역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여준 이승엽 前야구선수에게 특별공로패를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이승엽 선수에게는 ‘국민타자’, ‘살아있는 레전드’, ‘라이언킹’ 등 수식어가 항상 따라다닌다. 1995년부터 2017년까지 프로야구 선수로 한국과 일본에서 활약하면서 KBO 한 시즌 최다홈런은 물론 통산 최다홈런, 최다득점, 최다2루타, 최다타점 등 여러 기록을 갈아치웠다. 하지만 대구시민에게 이런 기록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승엽이라는 선수가 우리에게 주었던 메시지일 것이다. 특히 수성구 주민들에게 이승엽 선수는 실제로 이승엽 선수와 관계가 있든 없든, 동네 이웃, 내가 아는 사람의 지인 등으로 소개되며 지역민들의 자랑거리이자 마음속의 친구가 되어주었다. 이러한 수성구의 자긍심이 되어 준 이승엽 선수에게 수성구청은 주민들을 대표해 고마움을 표시하는 의미로 특별공로패를 수여하기로 했다. 김윤경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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