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대는 2018학년도 학부 등록금을 동결하고 입학금은 폐지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학 측은 지난 3일 학생과 교직원, 동문 대표 등으로 구성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경북대는 지난해에도 등록금을 동결하는 등 9년 동안 해마다 학부 등록금을 올리지 않거나 최고 5%까지 인하했다. 대학원의 경우 전문대학원은 동결했지만 일반대학원과 특수대학원은 1.8% 인상한다. 입학금도 받는다. 경북대 관계자는 “학령 인구가 감소한 데다 물가는 지속해서 올라 학부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등록금을 동결했다”고 말했다. 김윤경기자 |
<ⓒ참좋은인연신문사 & 한국불교대학大관음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