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은행은 설을 맞아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16일부터 2월28일까지 3,000억 원 규모의 설날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날 특별자금대출은 노무비 비중이 높은 기업, 지역특화산업 영위기업 및 기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가 큰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원자재 결제대금, 임직원 급여·상여금 등의 운전자금 용도로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10억 원 이내이며, 본부의 승인을 받은 경우에는 그 이상의 금액도 지원이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1년 이내로 만기도래 시 연기 또는 재약정 취급할 수 있다.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 및 다양한 자금계획 수립을 위해 일시상환방식대출 뿐만 아니라, 5년 이내의 원금균등 분할상환 방식의 대출을 지원한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산출금리대비 최대 2.0%이상의 우대금리를 적용하기로 했다. 신속한 금리지원을 위해 운전자금 한도산출 생략, 신용평가 및 전결권을 완화해 대출취급절차도 간소화 된다. 김윤경기자 |
<ⓒ참좋은인연신문사 & 한국불교대학大관음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