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6교구본사 마곡사가 차기 주지 선거를 앞두고 마곡사 말사 신원사 전 주지 A스님과 전 총무 B스님에 대해 검찰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신원사 전 주지 등은 2002년부터 10여년 동안 교구본사에 알리지 않은 사찰 통장을 이용해 기도비를 입금받는 방법으로
약 23억원에 이르는 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마곡사는 횡령 등 사실을 더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검찰에 고발했고, 2차례
현장조사를 벌인 검찰은 A스님 등이 검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하고 잠적하자 체포영장을 발부해 경찰이 체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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