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친환경농업 육성 분야 936억원 투입
2018.03.21 | 관리자

경북도는 올해 친환경농업 육성 분야에 936억원을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올해 친환경농업 육성 예산으로는 ▲토양의 환경보전과 지력 유지 보전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토양개량제와 유기질비료 공급에 570억원 ▲친환경농업의 생산비 절감과 농약·화학비료 사용감소 유도를 위한 녹비작물종자, 유기농업자재 지원 등에 47억원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의 부담경감과 경영안정을 위한 친환경농업직불금, 유기지속직불금, 친환경농산물 인증추진비 등에 42억원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 및 직거래 유통활성화 등을 위한 친환경농산물 택배비, 학교 급식용 친환경 농축산물 구입비 지원, 소비자초청 행사 등에 277억이 배분됐다. 이와 함께 도는 친환경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 오는 9월에 ‘친환경농산물특판전’도 열어 대도시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도내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또 경북농민사관학교 ‘유기농업인양성’ 등 다양한 친환경농업 교과과정을 개설하고, 친환경농업연구센터(군위군 효령면)와 친환경농업기술보급센터(의성군 비안면) 등의 운영을 활성화해 유기농업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 개발·보급에도 힘쓸 계획이다. 나영강 경북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안전하고 몸에 좋은 식품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고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윤리적 소비 확산 추세에 발맞춰 친환경농업을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윤경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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