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회의 쇄신과 종단 개혁을 촉구하며 21일간 단식을 진행한 설조스님이 3일 서울대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로회의 핵심 책임자가
적주(賊住)비구’라고 주장했다.
현재 원로회의 핵심 책임자는 원로회의 의장 밀운 스님이다. 총무원장 인준과 중앙종회 해산권을 가진
원로회의의 수장인 의장이 비구가 아닐경우 논란이 예상된다.
앞서 설조 스님은 종단 최고의결기구인 원로회의를 해체하고 새로 구성해야
한다며 단식을 벌였다. 설조 스님은 지난달 12일 오후 2시 법주사 응주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원로회의 의원 추대과정에서 매표행위가 있었고,
자격에 문제가 있는 의원이 다수 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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