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신도회 "의도적 불교폄훼 보도 강력 대응하겠다"
2013.08.02 | 김성호 기자

조계종 중앙신도회(이하 중앙신도회)가 장주스님 폭로와 관련 언론보도의 문제점과 잇따르고 있는 종단 해종행위에 대한 대책 마련을 논의하기 위해 중앙신도회 회장단 대책회의를 30일 개최하고 성명을 발표했다. 중앙신도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최근 몰지각한 일부 언론의 무분별한 언론보도는 날조된 폭로로 종단을 비방함으로써 2천만 불자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엄청난 상처를 주었다."며 강한 불만을 표했다. 중앙신도회는 이어 "지난 7월 19일 방영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의 왜곡 보도는 포항 오어사 산내암자 자장암과 관련된 보도과정에서 적광과 장주 스님의 일방적인 주장만을 보도함으로써 종단의 명예를 실추시켰을 뿐만 아니라, 2천만 불자들에게 공분을 일으켰다."고 강조했다. "언론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입장을 견지하며 진실 보도를 통하여 사회적 공기(公器)로서의 책임을 다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망각하고 일부 일탈된 해종세력의 일방적 주장에 편승하여 사실관계에 대한 치밀한 검증과 확인 없이 진실과 괴리된 왜곡 보도"를 했다는 것. 중앙신도회는 이어 "SBS의 무책임한 행위를 다시 한 번 엄중히 규탄한다."면서, "불교를 폄훼하고 부도덕한 집단으로 매도한 불공정한 언론의 행태가 종교 평화를 깨는 심각한 행위로 간주하고, 이 나라 2천만 불자와 불교계의 자존심과 명예를 스스로 지켜가기 위하여 불교수호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상설 가동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중앙신도회는 계속해서 "종단의 법질서 확립과 종교평화를 위해 허위 날조된 비방과 폭로로부터 종단을 외호하며, SBS ‘궁금한 이야기 Y’를 비롯한 의도적인 불교폄훼 보도와 불공정한 각종 언론보도 등에 대하여 면밀히 모니터링 하여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강력 대응할 것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중앙신도회 성명서 전문이다
성 명 서 최근 몰지각한 일부 언론의 무분별한 언론보도는 날조된 폭로로 종단을 비방함으로써 2천만 불자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엄청난 상처를 주었다. 지난 7월 19일 방영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의 왜곡 보도는 포항 오어사 산내암자 자장암과 관련된 보도과정에서 적광과 장주 스님의 일방적인 주장만을 보도함으로써 종단의 명예를 실추시켰을 뿐만 아니라, 2천만 불자들에게 공분을 일으켰다. 이에 중앙신도회는 7월 22일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언론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입장을 견지하며 진실 보도를 통하여 사회적 공기(公器)로서의 책임을 다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망각하고 일부 일탈된 해종세력의 일방적 주장에 편승하여 사실관계에 대한 치밀한 검증과 확인 없이 진실과 괴리된 왜곡 보도를 한 SBS의 무책임한 행위를 다시 한 번 엄중히 규탄한다. 중앙신도회는 불교를 폄훼하고 부도덕한 집단으로 매도한 불공정한 언론의 행태가 종교 평화를 깨는 심각한 행위로 간주하고, 이 나라 2천만 불자와 불교계의 자존심과 명예를 스스로 지켜가기 위하여 불교수호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상설 가동하기로 하였다. 종단의 법질서 확립과 종교평화를 위해 허위 날조된 비방과 폭로로부터 종단을 외호하며, SBS ‘궁금한 이야기 Y’를 비롯한 의도적인 불교폄훼 보도와 불공정한 각종 언론보도 등에 대하여 면밀히 모니터링 하여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강력 대응할 것을 천명한다. 불기2557(2013). 7. 30.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불교수호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최정수 위 원 하복동, 김태근, 김동기, 임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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