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재연구소, 근현대 불교문화유산 보고서 출간
2013.08.04 | 김성호 기자

근현대 불교문화유산 관련 보고서가 출간되고 주요 유물의 국가 지정 문화재 등록이 추진된다. 불교문화재연구소(소장 각림)는 지난달 30일 ‘근현대문화유산 종교분야(불교) 목록화 조사 연구 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에 앞서 연구소는 지난 3월 8일 제1차 자문위원회를 개최해 근현대 불교문화재 조사를 위한 시기 구분 및 유물 선별 기준, 조사방법 등을 논의했다.
지난 5월 제2·3차 자문위원회에서는 불교조각·회화·공예·전적 등 분야별 주요 조사대상 유물을 선별해 이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불교문화재연구소장 각림 스님은 “이번 목록화 조사로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유물에 관한 조사 및 재정리가 이루어졌다”며 “이 사업을 통해 근현대 불교문화유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그 가치를 새롭게 조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소는 9월 말까지 <근현대 불교문화유산에 관한 목록화 조사 연구 결과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주요 유물의 문화재 등록도 추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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