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과선언 주지 정덕스님, 3천만원 동국대에 기부
2013.08.07 | 김성호 기자
서울 인과선원 주지 정덕 스님이 동국대에 중앙도서관 도서구입기금에 보태달라며 3000만원을 기부했다.
정덕 스님은 5일 동국대 본관에서 김희옥 총장을 만나 3000만원을 전달하며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도서구입에 사용해 달라”고 밝혔다.
스님은 이어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공부하여 우리 사회를 이끄는 훌륭한 인재로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며 “총장님을 비롯한 학교 교직원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종립 동국대학교가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덕 스님은 지난 1979년 해인사 일타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사미니계를 수지했고, 1982년 범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대영 스님을 은사로 비구니계를 수지했다. 또 1990년 불교계 최초 전화상담 봉사기관인 ‘자비의 전화’를 설립해 20여 년간 운영해오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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