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평화 1000일 정진 입재 500일 기념행사 개최된다
2013.08.08 | 김성호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본부장 도법스님, 이하 결사추진본부)는 생명평화 1000일 정진 입재 500일과 결사 2주년을 맞아 오는 8월 12일 공개토론회와 토크콘서트,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명평화 정진 500일과 결사 2주년을 맞아 지난날을 성찰하고 향후 나아가야할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는 다채로운 법석이 열리는 것. 이번 행사는 생명평화 1000일 정진 입재 500일과 결사 2주년을 되돌아보며 한국불교 중흥을 위한 자성과 쇄신 결사에 대한 성과와 한계를 객관적으로 평가한 뒤 향후 결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사부대중의 공의를 모으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우선 ‘결사 2년을 말한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공개토론회는 학계와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이 참여해 지난 2년간의 결사를 객관적으로 평가한 뒤 향후 결사가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게 된다. 오는 12일 오후 2시 30분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3층 문수실에서 열리는 공개토론회는 결사추진본부 사무국의 경과보고와 결사 2년과 정진 500일의 모습을 담은 영상 상영, 결사추진본부장 도법스님의 인사말에 이어 지정토론자의 발제, 참가대중과의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서재영 불광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사회를 맡아 진행되는 토론회는 흥선스님(직지사 주지), 김재영(동방불교대학 교수), 이도흠(한양대 교수), 유정길(평화재단 기획위원), 윤남진(소셜리서치&멘토르 공동대표), 박기련(불교포럼 사무총장), 정웅기(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 운영위원장)등이 토론자로 참가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공개토론회에 이어 같은날 오후 7시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열리는 토크콘서트는 결사모임 ‘붓다로 살자’와 공동주최로 사부대중 누구나 자유롭게 결사를 논하는 야단법석의 자리로 마련된다. 불교신문 주간 일감스님이 사회를 맡은 토크콘서트는 ‘결사행자로 사는 길, 붓다로 사는 길’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토크콘서트는 영상을 상영한 뒤 손석춘 건국대 교수가 ‘붓다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제안하고 참가대중이 자유롭게 공감토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크콘서트 중간과 마무리부분에 가수 겸 작곡가인 김현성 씨가 미니콘서트를 열어 참가대중의 몸과 마음을 편안하고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500일간의 정진 대중을 격려하고 결사에 대한 사부대중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기념식도 열린다. 이날 오전 9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열리는 기념식은 결사 2년과 정진 500일의 모습을 담은 영상 상영, 총무원장 자승스님 말씀, ‘생명평화 1000일 정진 운영위원’ 위촉식 순으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위촉식은 지난 500일간의 정진 정기동참자 20여 명을 ‘생명평화 1000일 정진 운영위원’으로 위촉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생명평화의 문화가 우리 사회에서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더 정진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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