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평화 1000일 정진, 500일 기념식 행사 개최
2013.08.14 | 이서현 기자
'생명평화 1000일 정진, 500일 기념행사’가 지난 12일(월) 오전 11시 한국불교역사문회기념관 지하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열렸다.
기념식에서 결사본부 총재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종정예하 증명으로 정진을 시작한지 500일이 지나서도 정진 불꽃이 꺼지지 않은 것은 정진에 참여한 사부대중의 정진력으로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적으로는 대중공사를 통해 탁마를 해오고 있으며, 외적으로는 생명평화 1000일 정진을 통해 대승불교인으로 태어나고 행동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자성과쇄신 및 1000일 정진단의 진행 의미를 말했다.
이어 자승스님은 “결사는 안팎의 영향을 받지 않고 긴 호흡으로 추진해야 하며 한 명 한 명이 주체가 돼 정성을 다해야 한다”며 “앞으로 남은 500일간 종무원과 불자가 주체가 돼 자발적인 마음을 모아 스스로가 결사의 원동력이자 주역이라는 마음으로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널리 알려 더 많은 사람이 동참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생명평화 1000일 정진 운영위원 위촉식도 열렸다. 지난 500일간 정기적으로 정진에 동참해온 불자 중에서 10명을 운영위원으로 위촉, 정진에 대한 격려 및 향후 정진단이 참여대중이 직접 운영하게끔 역할을 부여했다.
운영위원으로 위촉된 최순심 씨는 “스님과 종무원들이 적극 동참해준다면 더많은 대중들이 힘을 내서 참여할 것”이라며 “모든 생명이 평화롭고 행복하기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총무원장 자승스님, 교육원장 현응스님, 포교원장 지원스님을 비롯해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종무원 및 정진단 참여했던 불자대중들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진 입재 500일 기념행사는 오후 2시30분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3층 문수실에서 ‘결사 2년을 말한다’는 주제로 공개토론회가 진행되었으며, 오후7시에는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토크콘서트가 진행되었다.
자발적인 사부대중 결사모임 ‘붓다로 살자’와 공동주최로 열리는 토크콘서트는 사부대중 누구나 참여해 결사에 대해 토론하는 대중공사의 마당으로 ‘결사행자로 사는 길, 붓다로 사는 길’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1000일 정진단은 조계사 일주문 옆에 있으며, 24시간 원하는 시간만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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