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년, 국민의 철도가 안녕하지 못합니다"
2013.12.20 | 김아름내 기자

KTX 민영화 저지와 철도공공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가 18일 광화문 광장에서 각계 인사들과 함께 철도민영화 반대와 함께 대화 촉구 및 철도노동자 탄압을 중단하라며 114배를 올렸다.
▲ 박석운 KTX범대위 대표가 손을 모으고 있다 © 김아름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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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범국민대책위 관계자 및 각계인사들은 17일 오전 7시, 경찰병력 1500명과 살수차, 에어메트까지 동원한 철도노조 압수수색이 무력시위 하듯 전개되었고, 파업지도부 10명에 대한 체포 전담조가 편성되어 파업지도부 체포에 나서고 있다며 철도노동자 탄압을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 '114년, 국민의 철도가 안녕하지 못합니다' © 김아름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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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근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 확산과 “조금 불편하지만 참을 수 있다, 철도파업 이겨라”라는 국민들의 메시지에서 보이듯 철도 민영화 반대투쟁은 이제 철도노동자들의 투쟁에서 광범위한 범국민적인 투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114년, 국민의 철도가 안녕하지 못합니다' © 김아름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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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범국민대책위는 “각계 각층 원로들과 시민사회 단체 대표들과 함께 올해 철도 114주년의 의미를 담아 철도민영화 반대와 철도노동자에 대한 탄압 중단을 촉구하는 114배를 드린다” 며 114배의 의미를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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