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단과 사찰 이원화 '조계종 신도증' 일원화 나섰다!
2013.03.27 | 이서현 기자

종단과 사찰로 이원화되어 있는 조계종 신도증에 대한 통합 발급이 추진된다. 조계종 포교원은 이를 위해 서울 봉은사 신도들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에
나섰다. 이와 관련 포교원 포교부장 송묵스님은 지난 24일 봉은사 법왕루에서 종단 신도증과 봉은사 신도증이 한 장의 카드에 담긴
최초의 통합신도증을 최정수 봉은사신도회장에게 전달하며 봉은사신도들에게 통합신도증 발급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통합신도증은
앞면에는 종단 신도증을 뒷면에는 개발사찰의 신도증을 넣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이에 따라 사찰의 신도관리업무의 효율성이 높아 질것으로
기대되는가 하면 종단 멤버십 신도등록 인구를 확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 으로 예상 된다. 포교원 포교부장 송묵스님은 “그동안 종단
신도증과 사찰 신도증이 이원화돼 움직여 왔는데 통합신도증 발급을 계기로 종단과 사찰 행정의 일치를 도모하는 한편 종단 멤버십 신도등록 인구를
널리 확산하는 중요한 불사”라고 설명했다. 송묵 스님은 계속해서 “신도교무금은 종단과 사찰, 불자 여러분에게 회향되는 만큼
통합신도증 발급에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며 이 사업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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