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불교방송 신임사장 중앙종회 의원 '장적'스님 선출
2013.03.28 | 김성호 기자

대구불교방송은 26일 운영이사회를 개최하고 조계종 중앙종회 의원인 장적스님을 신임 사장으로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장적스님은 “지역 불교계의 의견을 폭 넓게 수렴해서 불교방송의 설립 정신을 살리고 지역 여론을 선도하는 방송사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불교방송 신임 사장으로 선출된 장적스님은 1977년 일타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9년 자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각각 수지한 뒤 조계종 개혁회의 의원과 대구불교방송 총괄본부장, 조계종 기획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불교방송 본사 이사, 조계종 중앙종회 의원 등을 맡고 있다. 대구불교방송 운영이사회는 동화사와 불국사 등 대구ㆍ경북지역 조계종 5개 교구본사 주지스님들을 비롯한 불교 각 종단 주요 인사 22명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직지사 주지 흥선스님은 대구불교방송 제5대 운영이사장으로 선출돼 앞으로 운영이사회를 이끌게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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