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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는 돌아간지 오래'...조류독감 원인은 바로 이것!

2014.06.19 | 김아름내 기자



조류독감 가축 살처분 방지 및 제도개선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대책위)가 “한여름이 되면 조류독감이 사라진다고 정부에서 발표하였지만 여전히 조류독감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고 외쳤다.

 
▲  "철새는 돌아간 지 오래"   © 김아름내

 
 
대책위는 17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조류독감(AI)철새 탓과 함께 방목 사육 위험성에 대한 주장을 멈추라”고 말했다.
 
조계종 총무원 사회국장 덕운 스님은 “정부는 조류독감이 발생한 올 1월부터 살처분이라는 대형방식을 일관되게 고수해왔다”며 “최근 강원도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했다. 살처분이 방지책이 아닌가 싶다”고 전했다.
 
이어 “언제까지 생명을 죽이는 방식으로 해결하려하는가. 닭과 오리뿐 아니라 공무원 등 방제요원들도 살처분으로 인한 외상후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 농민들도 마찬가지일 것. 정부는 생명을 살리는 방안을 마련해야한다. 무고한 생명을 죽이지 말아야한다”고 밝혔다.
 
동물사랑실천협회 박소연 대표는 “철새가 돌아간 후에도 조류독감이 발생하는 원인은 공장식 축산이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박소연 대표는 “지난 2014년 1월 17일 전북 고창에서 AI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이후에 5개월이나 지난 시점에서 강원도 횡성지역에 AI가 고병원성으로 발생했다”며 “한여름 불볕 더위가 시작되고있는 이 때에 조류독감이 발생했다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류독감은 차단방역, 싹쓸이 살처분에도 불구하고 방제되지 않은채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여전히 조류독감의 발생원인을 애꿎은 야생철새의 탓으로만 돌리고 있다. 근본적인 원인인 공장식 축산에 대해서는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세균과 바이러스로 오염된 열악한 환경과 유전적 다양성이 보장되지 못하는 공장식 밀집사육은 닭과 오리의 건강과 면역체계를 악화시켜 저병원성을 고병원성으로 악화시키고 있으며, AI 발생 및 변이를 일으키는 공장식 밀집 축산의 환경을 개선하지 않는 이상 보이지도 않는 바이러스를 소독과 방역만으로 100% 통제 관리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   조류독감 가축 살처분 방지 및 제도개선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대책위)가 “한여름이 되면 조류독감이 사라진다고 정부에서 발표하였지만 여전히 조류독감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고 외쳤다.   © 김아름내

 
대책위는 정부에 “조류독감 토착화를 전제로 바이러스의 빠른 전파와 변이를 촉진시키기에 충분한 환경을 제공하는 현 축산시스템 변화에 총력을 기울여야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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