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사 신임 주지 후보에 선원장 종우스님 추대
2014.09.09 | 김성호 기자

제11교구본사 불국사 신임 주지 후보에 전 불국선원장 종우스님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제11교구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성타스님)는 지난 5일 오후1시 불국사에서 38명의 스님이 참석한 후 본사 주지 후보자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개최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포항 죽림사 종문스님이 사퇴의사를 밝혀 종우스님이 단독 후보로 입후보 함으로서 사실상 차기 주지로 확정된 상황이었다. 새 주지에 임명된 종우스님은 불국사 월산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지난 1995년 불국선원 선원장을 거쳐 2002년 분황사 주지를 역임했다. 종우스님의 임기는 10월 19일부터 4년간이다. 종우스님은 “선임 주지 스님의 뜻을 받들어 이어가겠다”면서, “앞으로 산문을 활짝 열고 사회와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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