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불교, 한중일 문화비교, 한국문화유산 체험 등 한류 콘텐츠를 앞세워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동국대 ‘인터내셔널 썸머스쿨’이 한층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돌아온다. 동국대 국제처 황경태 처장은 “오는 6월 29일부터 4주간 열리는 썸머스쿨은 2주씩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며 “기존의 불교, 영화영상, 마케팅, 뉴미디어, 한류, 한국어 에 디자인 강좌를 새롭게 추가하는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한류 콘텐츠로 무장한 동국대 썸머스쿨에는 지난해 570여 명이 넘는 외국인 학생들이 참여, 화제를 모았다. 한층 더 강화된 한류 콘텐츠를 바탕으로, 동국대 썸머스쿨의 인기는 2015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프로그램 중 새롭게 추가된 디자인 강좌가 단연 눈에 띈다. 디자인 강좌는 건축, 패션, 그래픽디자인을 주제로 한국과 동아시아 디자인 산업의 미래를 전망해본다.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 참여한 외국인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던 동국 인터내셔널 인턴십 프로그램(Dongguk International Internship Program)은 올해도 계속된다. 외국인 학생들은 IT, 컨설팅, 보안솔루션, 기상서비스 등 다양한 한국기업에서 인턴십을 체험하게 된다. 한편, 이번 썸머스쿨은 외국인 학생 못지않게 재학생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재학생들은 해외 대학과 같은 환경에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하며 어학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 또한, 썸머스쿨에서 수강한 과목은 전공 영어강의로도 인정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는 20일(금)까지 조기등록하는 학생들에게는 등록금 20% 할인혜택도 제공된다. 조기등록 할인은 할인율을 달리해 3단계로 나눠 5월 8일까지 계속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