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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과 함께하는 아시아 불교 판화의 세계‘

2013.05.01 | 김성호 기자



인수대비가 아들 성종을 위해 만든 불정심다라니경의 번각본이 일반인에게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인수대비는 수양대군의 며느리로 조선 제9대왕 성종의 어머니이자, 폭군으로 알려진 연산군의 할머니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인물이다.

인수대비는 유교적 견식도 상당했지만 불교 경전에도 조예가 깊어 산스크리트어로 된 불교서적을 읽고 쓸 수 있었다고 알려지고 있다. 바로 이 같은 인수대비가 자신의 아들 성종을 위해 만들었던 불정심다라니경의 번각본등을 서울에서 만나 볼수 있는 것.

서울나들이 나선 ‘아시아 불교판화의 세계’

강원 원주 치악산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이 개관 10년 만에 처음으로 서울에서 전시회를 열고 있다.

서울 종로구 견지동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템플스테이 홍보관에 특별전 ‘부처님과 함께하는 아시아 불교 판화의 세계’를 열고 있는 것. 이번 특별전은 지난 4월 18일 시작이 되었고 부터 오는 5일 까지 전시된다.

특별전에는 목판 원판과 불경 불화판화등 지난 20여년 동안 중국은 물론 티베트등 몽골 네팔등 아시아 각지에서 모은 50여점이 소개되고 있는 중이다.

이 가운데 남송시대 복각본인 고려 법화경 변상도와 불정심다라니경 판본을 번각한 조선 초기 불정심다라니경이 눈길을 끈다. 중국 저장(浙江)성 박물관 소장품인 불정심다라니경은 훼손 정도가 심해 전체적인 변상도를 가늠하기 어렵다.

그러나 이를 번각한 고판화박물관의 불정심다라니경은 글의 앞장 5장이 분실됐을 뿐 변상도 부분이 대부분 완벽한 상태로 남아있다. 한국 불화판화 중에는 20세기 초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천수신묘장구대다라니 목판화와 광무 3년(1899)에 만들어진 금강산사대찰전도 등이 전시됐다.

특별전은 템플스테이 홍보관 활성화 장기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지난달 제5회 불교문화공모전 수상작과 이달 초 최재훈의 ‘찻잔 이야기’에 이은 세 번째 전시다. 템플스테이 홍보관은 조계사 건너편 대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특별전이 열리는 매주 금, 토, 일은 무료로 목판화 체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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