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오지 '탄자니아' 학교 건립 5억 쾌척됐다!
2013.05.06 | 이서현 기자
간화선 중흥을 위한 선서화전 판매수익금 5억원이 불교계의 오지인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세워질 학교 건립에 사용하라며 조계종에 기부됐다.
대한불교조계종 선원수좌복지회가 지난 5월 2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스님)에
학교건립 기금으로 5억원을 기부한 것.
이번
기금은 지난 4월 23일부터 진행된 간화선 중흥을 위한 선서화전의 판매 수익금으로 전달식에는 선원수좌복지회 대표이사 의정스님과 원각스님,
정찬스님, 현묵스님, 불산스님, 강설스님, 용문스님, 승혜스님이 참석 하에 진행됐다.
대표이사 의정스님은 “불교계에서 오지인
아프리카에 학교를 건립한다는 것에 기금을 보태자고 의견이 모아졌으며, 모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논의되어 기부를 하게 됐다”며 “선서화전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게 총무원장스님께서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자승스님은 “선원수좌복지회 스님들께서
큰마음을 내주어 감사하다. 아프리카에 학교를 지어 뜻이 헛되이 되지 않게 아름다운동행에서 잘 쓰겠다”며 “선원수좌복지회를 위해 늘 애쓰고,
성공적으로 훌륭하게 전시회가 진행되어 감사하다”며 거듭 감사를 표했다.
아름다운동행은 오는 5월 28일 이사회를 열어 아프리카
탄자니아 학교건립 사업 추진의 건을 최종 확정짓고 선포식을 갖으며 8월경 기공식을 시작으로 학교 건립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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