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을 상대로 값싼 건강식품등을 고가의 상품으로 둔갑시킨후 등을 쳐먹던 ‘떳다방’이 이제는 ‘포교당’이라는 이름으로 둔갑해 노인들을 울리고 있다고 <SBS>가 보도했다. <SBS>는 지난 14일 보도를 통해 “포교당 또는 포교원 간판을 달고 사찰에 위패나 불상을 대신 모셔 준다고 하는 건데 터무니없는 가격을 받으면서 불상이나 위패를 팔아서 거액을 챙기는 유사 포교당이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SBS>의 보도에 따르면 이들의 수법은 떳다방과 유사했다. 이들은 외로움에 시달리는 노인들을 상대로 각티슈등 각종 상품을 무료로 준다고 모은 후 여흥시간을 가진 후 사주풀이와 법회등을 빙자해 분위기를 띄우면서 본격적으로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선물 공세로 환심을 산 뒤 석 달간 집중적으로 종교용품을 판매하는 떴다방식 유사 포교당 이었던 것. <SBS>는 “이들 유사 포교당은 위패만 모시면 영원히 기제사를 면제 받는다고 속이거나, 불교 교리를 덧씌운 수의나 상조 상품을 고가에 팔고 있다.”면서, “건당 70%씩 현금을 챙긴다는 소문에, 과거 노인 상대 떴다방식 홍보관들이 속속 포교당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