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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수색헬기 추락사 소방관 추모 법회등 열려

2015.07.20 | 김성호 기자



지난해 7월 세월호 실종자 수색임무를 마치고 귀환하다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소방관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법회와 승려 시 낭송회가 17일 봉행됐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인권위원회와 승려시인회(회장 진관스님)는 이날 오후 조계사 대웅전에서 '별이 된 소방관 1주기 추모법회'와 '승려 시 낭송회'를 함께 개최했다.

 

전 포교원장 혜총 스님은 추모 법문을 통해 “우리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된 사람들을 기억하고 추모해야할 의무가 있다”면서 "그것을 소홀히 해서는 국가와 민족을 이끌 수 없다"고 강조했다.

 

행사를 주관한 불교인권위원회 위원장 진관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대로라면 태어남이 기쁘다 해서 영원히 기쁜 것도 죽음이 슬프다 해서 영원히 슬픈 것도 아니다”면서, 숨진 소방관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했다.

 

이어 "세월호 참사의 미흡한 대처가 또 다른 죽음을 불러왔다"면서 "나랏일 하다가 순직한 영령들이 죽은 사람만 억울하다는 세상의 푸념 속에 묻히지 않도록 현실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인사말과 추모법문에 이어 동산현대춤반은 '민 살풀이 춤'으로 고인들의 넋을 위로했다. 진관 스님은 추모시 '세상일 생각할 일은 아니었다. 우리의 영웅'을, 인권위 사무국장 범상 스님은 "작은 새의 날갯짓'이란 시를 추모의 마음을 담아 낭송했다.

 

이와 함께 선소리산타령 전수자인 윤정숙. 홍승순. 김소희씨 등이 한오백년과 개사한 '뱃노래 잦은 뱃노래'를 불러 고인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했다.

 

지난해 7월17일 광주 광산구 장덕동 성덕중 인근 도로변 인도에 세월호 수색 지원을 마치고 돌아가던 강원 소방1항공대 소속 소방헬기가 떨어져 강원도소방본부 소속 정성철(52) 소방경, 박인돈(50) 소방위, 안병국(39) 소방장, 신영룡(42) 소방교, 이은교(31) 소방사 5명이 순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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