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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사 방장, 돈벌이 논란 이어 성추문으로 위기

2015.08.08 | 매일종교신문



‘천년 고찰’ ‘중국 무술의 발원지’로 알려진 소림사가 주지승인 스융신(사진) 방장이 돈벌이 논란에 이어 성추문으로 위기에 직면했다. 
 

 

중국 당국이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스융신 방장의 성추문 의혹과 관련해 전격 조사에 착수했다고 최근 신경보가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첸다량 소림사 무형자산관리총사 총경리를 인용해 “스융신 소림사 방장은 현재 소림사 내에서 허난성 덩펑시 종교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덩펑시 종교국은 스융신의 성추문 의혹을 확인하고자 조사팀을 파견했다. 스융신은 애초 불교문화 교류를 위해 방콕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날 방콕에 도착한 소림사 대표단에는 그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조사팀은 밝혔다.
 
이번 성추문은 자신을 소림사 신도라고 밝힌 ‘스정이’라는 사람이 인터넷에 글을 올리면서 일파만파로 번졌다. 스정이는 인터넷을 통해 “스융신은 두 개의 신분증과 함께 정부(情婦)까지 두고 있다”며 “여러 명의 여자와 관계해 애까지 낳았다”고 주장했다.
 
현지 언론인 남방도시보는 “스정이의 제보를 토대로 스융신이 관련된 ‘재산·치정 사건진술서’를 확보했다”며 스정이의 주장이 사실이란 점에 힘을 실었다. 해당 진술서에서 스융신은 소림사 제자들을 통해 알게 된 류모(여)씨로부터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류씨는 “스융신과 나는 여러 차례 성관계를 가진 친밀한 사이이며, 임신을 했다가 두 달 만에 낙태수술을 한 일도 있다”고 진술했다. 이에 대해 신문은 “확보한 진술서는 2004년에 작성된 것으로 공안국 수사관들의 이름과 갈등 당사자의 서명 등이 담겨 있으나 진위는 좀 더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소림사는 1999년 경영학 석사 출신의 스융신이 소림사 제30대 방장을 맡으며 대기업으로 탈바꿈됐다. 스융신은 쿵후 쇼와 영화 촬영, 기념품 판매 등 수익사업을 확대시켰다. 또 9개의 자회사와 산하기관을 두고 온라인 쇼핑몰도 운영해 불교를 돈벌이 수단으로 전략시켰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지난 2011년에도 스융신은 ‘매춘여성과의 관계로 체포됐다’‘베이징대학 여학생과 동거하고 있다’등의 추문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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